Page 309 - 오산학 연구 4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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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시작하는 말
오산을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미술작가들의 대표작을 한 자리에 모아 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각 미술작가들의 대표작을 통해 작가의 작품 세계를 들여다보고자 하였다. 그러나 오산의 미술
작가들 중에는 완성 단계에 있는 분들도 있고, 또 일부는 한창 자기 세계를 만들어 가며 커 나가
는 단계에 있는 분들도 있다. 이 논고는 개개 작가의 작품세계를 논한다기 보다는 소개와 함께
단편적으로 오산의 시민들에게 오산의 미술작가를 소개하는 자리라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 어
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훗날 이 미술작가들의 작품세계를 정밀하게 논하도록 하겠다.
우리가 말하는 미술의 분야는 시대별로 구분하면, 특히 한국미술에서는 선사시대미술, 삼국
시대 미술, 통일신라 미술, 고려 미술, 조선 미술, 근대미술, 현대미술로 나누고, 서양미술에서
도 선사미술, 고대 미술, 중세 미술, 르네상스 미술, 바로크 미술, 로코코 미술, 19세기 미술, 20
세기 미술, 현대 미술 이렇게 나누어진다. 장르별로 구분하면, 평면미술, 입체미술, 설치미술,
영상미술 등으로 나누어진다. 평면미술은 재료에 따라 유화, 아크릴화, 수채화, 파스텔화, 수묵
화, 채색화 등이 있으며, 대상에 따라 정물화, 인물화, 풍경화, 추상화 등이 있다, 입체미술은
재료에 따라 목조, 석조, 테라코타, 브론즈 등이 있다. 분야도 정말 다양해서 비디오 아트, 레이
저 아트, 대지미술, 키네틱 아트, 앗상블라주, 정크아트 등이 있다.
이렇듯 미술의 분야는 너무나 다양하며, 모두 다루기에는 쉽지 않은 일일 것이다.
수많은 미술의 세계 중에서 오산지역에서 활동하는 일부 미술작가들과 작품을 소개함으로써
조금이나마 작가들의 미술활동의 이해를 돕고자 한다. 훗날 더욱 성장한 모습으로서 평가되기
를 기대하며, 오산의 미술작가 활동 및 작품을 알아보도록 한다. 자료를 제출하지 못한 작가들
은 다음 기회에 소개되기를 기대한다.
오산 미술작가 작품연구 307